제대로 된 밥그릇이 없어서..제 앞접시에 사료랑 물을 떠주다가
놀다가 물을 자주 쏟기도 하구 그러다 사료에 물들어가 불어버리고
냥이털이고 사람 머리카락이고 자꾸 그릇에(특히물!!)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찾다찾다 물주는게 깨끗해 보여서 골랐어요

적응 시키는거 걱정했는데 이틀정도 고생했어요
목말라 하는거 같을때 데리구 가서 앞발잡구 물병 구슬 눌러서 물 나오는거 보여주고 그거 보구 입구 주변에 입 가져가서 핥으면
고냥이 혀 내밀때 제가 손으로 구슬 눌러줘서 물 나오게 해주고요
그렇게 계속 해줬더니
나중에 밤에 자고있는데 촵촵 물먹는 소리 들리더라구요ㅋㅋ
이틀간 목말랐는지 물병의 수위가 쑥 내려간..

대신에 입구에 큰 구슬이 나와있고 그 안에 작은 구슬이 두개 들어 있는데 우리 냥이는 아직 어려서 그 작은 구슬 두개는 제가 빼서 따로 보관중이에요 적응 못하거나 힘들어하면 그거 빼고 교육시켜보세요!